기계식 키보드를 고르다 보면 '저소음'이라는 단어에 눈이 번쩍 뜨이는 분들 많으시죠? 기계식 특유의 청량한 타건감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소음을 줄이고 싶은 사용자들을 위한 선택지, 바로 '저소음 스위치'입니다. 오늘 소개할 제품은 이전에도 한 차례 리뷰했지만, 새로운 스위치 옵션이 추가되어 다시 소개하게 된 제품입니다. 바로 펀키스의 독거미 F108 키보드, 그중에서도 새롭게 탑재된 저소음 솜사탕축 모델입니다.
이 제품은 보기만 해도 달콤한 느낌을 주는 핑크톤 외관과, 말 그대로 솜사탕처럼 부드럽고 조용한 타건감이 특징입니다. 평소 기계식 키보드에 관심이 많거나, 사무실이나 도서관처럼 정숙한 환경에서 사용할 제품을 찾고 계셨다면 오늘 포스팅을 주목해주세요.
🧠 펀키스 독거미 F108 솜사탕축 – 타건감은 어떨까?
직접 타건해본 결과,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역시 그 조용함과 부드러움이었습니다. 타건할 때 손끝으로 느껴지는 감촉이 상당히 부드럽고, 키가 바닥을 칠 때의 반동도 거의 없어 손가락에 부담이 적었습니다.
✅ 저소음답게 확실한 정숙함 – 완전한 무소음은 아니지만, 일반 기계식 키보드에 비하면 굉장히 조용합니다. 소리에 민감한 환경에서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.
✅ 부드러운 키감 – 공장 윤활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어 스위치가 눌리는 느낌이 매우 부드럽습니다. 마찰감도 거의 없습니다.
✅ 서걱거림 거의 없음 – 저소음 스위치에서 흔히 느껴질 수 있는 서걱거림이 거의 없으며, 장시간 사용 시에도 피로도가 적습니다.
✅ 가벼운 키압 (36g) – 손가락 힘이 많이 들지 않아 장시간 타이핑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습니다.
회사에서 사용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제품이지만, 독서실처럼 극저소음을 요구하는 환경이라면 약간의 보글거리는 타건음이 걸릴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.
🔍 직접 비교해본 저소음 스위치들
제가 실제로 사용해본 저소음 스위치들과 비교해보면, 솜사탕축은 타건감과 소음의 균형이 매우 이상적이었습니다.
🟪 오테뮤 저소음 피치축 (40g) – 부드럽지만 살짝 묵직한 키압이 부담될 수 있습니다.
🟦 KTT 저소음 바다축 (43g) – 스프링 반발력이 강해 장시간 사용 시 피로도가 있습니다.
🩷 LEOBOG 솜사탕축 (36g) – 가벼우면서도 확실한 구분감, 정숙함을 동시에 잡은 밸런스 좋은 스위치입니다.
이렇게 보면 단순히 숫자만으로도 솜사탕축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어요. 특히 손에 힘이 덜 들어가는 분들이나, 키보드를 오래 치는 분들께 강력 추천할 수 있습니다.
💖 외관은 정말 솜사탕 그 자체!
이름처럼 디자인도 정말 귀엽습니다. 전체적으로 핑크 컬러가 중심이며, LED가 퍼지는 디퓨저가 탑재되어 있어 키보드 조명이 굉장히 예쁘게 표현됩니다. 특히 야간에 사용할 때 시각적인 만족감이 높아요.
타건감이 좋은 키보드를 찾고 있었는데, 외관까지 예쁘다면 금상첨화겠죠? 독거미 F108 솜사탕축은 성능과 디자인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.
🧾 마무리 –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
짧고 굵은 리뷰였지만 핵심은 명확합니다. 저소음, 가벼운 키압, 그리고 귀여운 외관까지 모두 챙기고 싶다면 이 키보드는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.
🔸 사무실에서 조용한 키보드를 찾는 분 🔸 장시간 타이핑하는 직장인, 작가, 학생 🔸 무접점 키보드는 부담스럽고, 기계식은 시끄럽다고 느끼는 분 🔸 귀엽고 개성 있는 키보드를 찾는 분
이 모든 조건에 부합하는 키보드를 찾고 계셨다면, 독거미 F108 솜사탕축을 꼭 한 번 체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.